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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꽃제비 사지로 보낸 외교부의 깜깜이·무성의 대처
정원엽정치부문 기자꽃제비 출신 탈북 작가 김혁(31)은 17세 때 북·중 국경도시인 함북 회령의 교화소에 수감됐다. 탈북을 시도한 주민을 가둬두는 ‘전거리 12교화소’는 인권유린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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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청년 변호사, 해외에서 승부하라
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지난 19~24일 기자는 싱가포르·홍콩의 국제중재센터를 둘러봤다. 27일 서울 서린동에 문을 연 서울국제중재센터(SIDRC)의 경쟁력·개선점을 취재하기 위해서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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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항공사진 전문 작가 우태하
우태하 항공사진 전문작가가 하늘에서 삼성 스마트카메라 NX300으로 찍은 일산 호수공원 사진.우태하씨가 NX300을 들고 항공사진 촬영에 나섰다.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한반도는 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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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(497) 다이어트 서적의 핵심 가르침
한영익 기자 뱃살을 외투로 가릴 수 없는 계절에 접어들었습니다. 비만에서 벗어나는 길, 결코 쉽지 않습니다.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는 건 너무 뻔한 진실이죠. “내가 해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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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조경제 한마당 열려면
박근혜정부의 최대 화두인 ‘창조경제’에 대해 많은 사람이 혼란스러워 한다.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기존 틀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게 ‘내가 어떻게 창조를 할 수 있을까?’ 하는 막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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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은 어디에 있을까, 그 누가 알 수 있을까
‘진실이 무엇일까’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0년 영화 ‘라쇼몽’의 한 장면.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을 기반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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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창업 프런티어 10인, 메콩 상륙
청년 창업의 꿈을 쫓아 열 명의 젊은이들이 올 3월 캄보디아 땅을 밟았다. 한국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세계 최빈국의 경제와 자신의 인생도 키우겠다는 포부다. 두 달여 구슬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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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커창 농촌개벽 승부수 … 도시화·가정농장에 걸었다
만리장성은 중국의 자랑거리다. 문명과 야만을 구분하는 상징이다. 그러나 이면엔 중국의 한계가 도사려 있다. 장성은 농업과 유목을 가르는 선이다. 중국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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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거북족, 왕치산·왕이 중심으로 軍·외교부서 약진
“공연히 시집가 금거북이 남편을 얻었더니(無端嫁得金龜?), 향기 나는 이부자리 차버리고 아침조회 가버렸네(辜負香衾事早朝).” 당(唐)나라 시인 이상은(李商隱·812 ~858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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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거북족, 왕치산·왕이 중심으로 軍·외교부서 약진
“공연히 시집가 금거북이 남편을 얻었더니(無端嫁得金龜?), 향기 나는 이부자리 차버리고 아침조회 가버렸네(辜負香衾事早朝).” 당(唐)나라 시인 이상은(李商隱·812 ~858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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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거북족, 왕치산·왕이 중심으로 軍·외교부서 약진
지난해 12월 워싱턴에서 열린 미·중 통상무역위원회에 참석한 왕치산 당시 부총리(현재 정치국 상무위원ㆍ가운데)가 환하게 웃고 있다. 야오이린(姚依林) 전 상무 관련기사 2代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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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外
인문·사회 ●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(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편집위원회 엮음, 경희대 출판문화원, 152쪽, 1만2000원)= 박노희 UCLA 치과대학 학장, 스콧 스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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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접 후 꼭 '생큐 메일' 보내고 인턴십도 경험하라
높은 연봉, 다양한 복지 혜택, 선진 기업 문화…. 많은 대학생이 외국계 기업 입사를 꿈꾸는 이유다. 하지만 대학생이 얻는 정보는 선배의 조언 정도가 전부다. 취업 설명회도 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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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변혁의 씨앗’ 뿌릴 사회적 기업가 키우는 큰손
빌 드래이튼 아쇼카재단 설립자 겸 CEO는 ‘사회적 기업’과 ‘사회적 기업가정신’이라는 용어를 처음 창안하고 정립했다. [사진 아쇼카재단] ‘창조경제’를 둘러싼 아이디어 경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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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정국 수습 구원투수 46세 '젊은 피' 레타 … EU "환영"
엔리코 레타 두 달째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지속돼 온 이탈리아의 정국혼란 수습을 위한 실마리가 풀려가고 있다. 조르조 나폴리타노(88) 대통령이 새 총리로 지명한 중도좌파 민주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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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 카카오 키워라 … 300억대 첫 민관 펀드 조성
우리나라 벤처에도 창업 선순환 구조가 시작된다. 성공한 벤처가 유망한 신생 업체에 돈을 대거나 경영·기술 지원 등을 통해 또 다른 신흥 벤처 강자를 낳는 ‘재창조경제’다. 모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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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갈 길 먼 장애인 고용
김혜미 기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. 우리나라 장애인 수는 약 252만 명. 국민 100명 중 5명 정도가 장애인이란 얘깁니다. 하지만 일하는 장애인은 10명 중 고작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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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나보다 스펙 낮은데 … 왜 얘가 뽑혔을까
구직 성공을 위해 꼭 챙겨야 했던 스펙(어학점수·학점 등), 자기소개서, 면접 준비 등 이른바 ‘채용 3종 세트’의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. 회사마다 원하는 인재들을 골라 뽑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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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나보다 스펙 낮은데 … 왜 얘가 뽑혔을까
구직 성공을 위해 꼭 챙겨야 했던 스펙(어학점수·학점 등), 자기소개서, 면접 준비 등 이른바 ‘채용 3종 세트’의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. 회사마다 원하는 인재들을 골라 뽑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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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바보같은 규제 없애 기업인들 자유 만끽하게 해야"
글로벌 중견·중소기업은 한국 경제의 미래다. 문제는 ‘어떻게 키우느냐’다. 본지 고문인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미하엘 푹스 독일 집권 기독민주·기독사회당연합 원내 부대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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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‘히든 챔피언’ 한국 일자리·양극화 해결에 롤모델
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육성 국제 콘퍼런스에서 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(왼쪽)이 축사를 하고 있다. 연단 위는 왼쪽부터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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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불편 해법 찾다 아예 회사 차렸죠
커피 점토를 개발한 임병걸씨(오른쪽)가 아이들과 함께 강아지 인형을 만들고 있다. 커피 찌꺼기로 만든 이 제품은 먹어도 될 정도의 친환경 소재다. [김형수 기자] “찰흙보다 부드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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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건국은 우리 민족사 가장 큰 기적 … 진보도 인정해야”
1970~80년대 운동권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했던 주대환씨. 요즘에는 유럽의 복지국가식 사회민주주의를 연구·전파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. 그는 “요즘 진보진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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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세기 ‘철의 여인’은 갔지만 … 21세기 메르켈이 바통
중국 선전의 왁스뮤지엄에 전시된 마거릿 대처(1925~2013) 전 영국 총리(오른쪽)와 덩샤오핑(1904~97) 전 중국 군사위 주석의 밀랍인형 앞에 9일 대처 전 총리의 서거를